은색빛 잎이 매력있는 던밀러 베고니아(ft.돈밀러)
베고니아 던밀러 키우기 / 던밀러 번식하는 방법
은색빛 잎이 매력있는 베고니아 던밀러예요.
돈밀러, 던밀러 부르는 이름도 다양한데, 베고니아 매니아들은 고니라고도 하더라고요 ~
고니 하면,,,,,, 옛날 사람 나는 타짜.......가 생각
다이소 2천원인가 화분에 분갈이 해줬어요.
저렴한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라고요!
좀 더 키우거나, 줄기 번식을 할때 토분으로 갈아타던지 해야지~
이게, 겨울에 처음 식물 데려왔을때 사이즈예요.
자라면서 뭉칠까봐 줄기 하나를 잘라서 물꽂이 해주고, 한달정도 뒤에 뿌리내려 작은 슬릿분에다 심어줬어요
줄기 뿌리를 내리는 방법은 쉽게 두가지가 있는데
1. 물꽂이
2. 수태이끼
흙에 꽂아두는 방법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 두방법이 제일 쉬웠어요!
물꽂이 할때 주의할 점은 햇빛이 많이 들지 않는 장소에 두고, 유리병이 너무 투명하지 않은 것이 뿌리내리기 좋아요!
수태이끼 같은 경우는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주는게 좋은데, 팁을 드리자면 테이크아웃 컵안에 흠뻑 적신 수태이끼를
베고니아 자른 줄기에 감싸 테이크아웃 컵에 넣고, 돔 형태의 뚜껑을 닫아 놓으면 공중 습도로 인해 뿌리내리는게 수월한 것 같아요!
뚜껑을 닫을 정도의 길이여야 겠죠?
예시 사진이 없어 아쉽긴한데,,,,,,,,
은빛 잎이 너무 매력적인 던밀러
엄마가 흔하게 키우는 베고니아들과 달라서 신기해하며 들였어요~
빛에 따라 은빛 느낌이 달라져서 더 매력적이예요!!!
베고니아는 습지는걸 주의해야하는데, 저 같은 경우 물을 준 다음 항상 선풍기를 통해 통풍시켜줘요.
물주기를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데, 일주일에 한번! 이건 절대 안돼요.
내가 키우는 환경과 화분, 흙의 상태에 따라서 매번 달라요.
개인적으로 물을 줄때는 흠뻑 주는데, 베고니아 같은 경우는 화분보다 큰 대야에 화분이 반 정도 잠길정도의 물을 담아
저면관수 해주고 있어요. 뿌리쪽에서 흡수할 수 있게!
그리고 일주일이나 열흘이 지나고 흙상태를 보기도 하지만, 화분을 들어봐요.
화분을 들어보면 가벼운 느낌이 드는데, 그때 안에 흙이 거의 말랐다는 증거(?) ㅎㅎ
그때 물을 줘도 좋답니다!
신엽을 잘 내어주고 있는 던밀러 :)
기특해!
집이 많이 건조한 편이라, 화분 가까이 가습기를 틀어주는데 그게 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비오는 날은 약간 창문을 열어 집안을 습기 있게 ㅎㅎ
사람에게는 눅눅할 지언정, 식물에겐 최고의 상태 ㅋㅋㅋㅋㅋ
줄기가 약간 긴 듯한 느낌이라, 좀 더 크게 키울지 줄기를 잘라 번식을 시킬지 고민 중입니다.
크게 키우는 것도 좋은데, 뭔가 풍성한 느낌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볼때마다 고민하고 있어요ㅎㅎ
한창 꽃 피울때 안찍어놓고
다 지고 나니까 ㅎㅎ
던밀로 꽃이 생각보다 너무 이뻐요.
잎에 가려지긴 하지만, 높이 올려놓고 활짝 핀 꽃을 보면
너무 이쁜데 왜 사진 한장 안남겨놨을까요 ㅜㅜ
던밀러 뒷모습인데, 너무 길죠?
하.... 볼때마다 고민고민
거실장으로 들여놓은 높이가 이제 슬슬 한계에 다다르는 것 같아, 더 고민인 요즘입니다.
베고니아는 키우기 쉬운듯하면서도 어려운 식물 같아요.
이렇게 이쁜 은빛 잎을 보여주는 베고니아 던밀러 처럼 , 그 매력에 빠지면 애지중지 키우게 되어있어요! ㅎㅎ